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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코스피)

코스맥스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 저점매수 기회

by 기타치는베짱이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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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공부로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보세만우 입니다.

 

코스맥스
시가총액 7,286억원
상장주식수 11,349,509
최대주주 코스맥스비티아이 (25.85% 보유)
PER 13.68배 / EPS 4,694원
동일업종 PER 61.32배

코스맥스는 직접 화장품을 연구 및 개발하고 생산하는 화장품 ODM 전문기업입니다.

ODM기업은 자체 개발한 컨셉 또는 제품을 고객사에 제안한 후 주문 받아 완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 연구개발을 통한 생산 방식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단순 주문자 생산방식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이래 화장품 ODM 분야에 집중해왔고 한국을 대표하는 ODM 기업이자, 화장품 ODM사업 부문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입니다.

코스맥스는 3Q 22 매출 3,96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 한국이 2,067억원, East 1,338억원, West 448억원, Southeast Asia 254억원입니다.

 

Point 1. 화장품 산업 환경이 코스맥스에게 우호적으로 변화

화장품 산업 환경의 변화를 아래 3가지로 압축해볼 수 있습니다.

① 중국 로컬 브랜드 강세

② 온라인/H&B 채널 침투율 확대

③ 북미/일본의 국내 브랜드 약진

 

중국의 화장품 수입은 과거 2013 ~ 2021년 기간 연평균 41% 증가했으나, 2022년은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9월 누적 중국의 화장품 수입은 136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8% 감소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은 33% 감소하며 전체 흐름 대비 크게 하회했는데, 우리 브랜드의 대중국 매출 동향과 궤를 같이 합니다.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입 시장 내 기여도는 2017년 11월 32%로 가장 높았으나, 2022년 09월 누적 14%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재 수입액의 지역별 기여도 순위는 프랑스(25%), 일본(25%)에 이어 3위이나, 2019년 이후 1~2위와의 격차는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광군제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판매 상위에 중국 브랜드 PROYA, WINONA, QuadHa가 랭크 되었습니다.

3개 브랜드의 공통점은 ①기능성을 강조 ②중가 가격대 ③온라인을 기반으로 확장한 브랜드라는 점입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침투율이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플랫폼도 다양해짐에 따라 거래액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징동, 핀둬둬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 이커머스 채널의 2021년 이커머스 플랫폼 점유율은 83%였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2%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거래액 비중은 14%에서 21%로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한국 화장품의 첫번째 도약은 2014년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국 모멘텀입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두번째 도약을 위한 방안을 찾은 듯 합니다.

각 사는 미국과 일본에서의 확장 의지를 상당히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M&A 및 현지 유통 채널과의 협약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미국 시장은 기능성 스킨케어로 공략하며, 일본의 경우 색조 중심으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MBS 채널 진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마케팅 자원 또한 종전 대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점차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긍정적인 점은 해당 지역에서의 한국 화장품 수요가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2017년 미국과 일본으로의 한국 화장품 수출은 미국이 3.7억 달러, 일본이 1.9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미국이 6.6억 달러, 일본이 6.9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동일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양사의 비중은 14%에서 18%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앞서 얘기한 화장품 산업환경의 변화 (① 중국 로컬 브랜드 강세, ② 온라인/H&B 채널 침투율 확대, ③ 북미/일본의 국내 브랜드 약진) 에서는 ODM에 의존하는 브랜드가 증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코스맥스는 국내 외 600여개 브랜드사에 제품을 판매하는만큼 시장 환경 자체는 코스맥스에게 우호적입니다.

Point 2. 오하이오법인의 청산으로 23년 영업이익 46% 증가 예상

기존 오하이오(COSMAX USA), 뉴저지(NU-WORLD) 공장 CAPA는 각각 1.1억개, 1.3억개 입니다.

생산 공장을 뉴저지로 통합한 이후 예상 CAPA는 1.8억개로 이전 대비 27% 축소될 전망입니다.

오하이오 공장은 2022년 12월 폐쇄될 예정이며 일부 설비와 고객사 생산 물량은 뉴저지 공장으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30~50%에 불과했던 가동률은 70%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30%대 비중에 불과했던 ODM 생산 비중을 50%대로 확대해 사업 구조가 개편될 전망입니다.

또한 수익성 제고에 방점을 두고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 확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에 2023년 미국 법인의 합산 영업손실은 2022년 대비 200억원 이상 축소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하이오 법인의 2021년 기준 영업손실은 274억원이며,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53억원입니다.)

참고로 통합 이후 예상 BEP 매출액은 1.6억 달러입니다.

 

오하이오 법인 청산으로 2023년 코스맥스의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비 4% 성장한 1.7조원에 그칠 것이나, 영업이익은 42%증가한 901억원이 예상됩니다.

 

주요출처

화장품 Overweight 배수의 진 / 박은정 Analyst / 하나증권 / 22년 12월 2일

 

 


재무제표


외국인 기관 순매매 거래량


22년 12월 14일 기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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